정기적금 선납이연 목적과 활용방법

예금/적금을 활용한 재테크에는 정기적금 선납이연 용어가 빠지지 않습니다. 예테크란 높은 금리의 예금 또는 적금 상품에 가입하여 만기후 많은 이자를 챙겨가는 방식의 재테크로 예테크에 관심을 두다 보면 “선납이연”이라는 단어를 접하게 됩니다. 선납이연은 적금 상품을 활용하여 목돈을 굴리는 방식 중 하나로 “선납이연을 통하여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또는 “700만원으로 1,200만원 적금하기” 등으로 선납이연이 많이 알려지고 있는 중인데요. 본문 내용에서는 선납이연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하는 지에 대한 정기적금 선납이연 활용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기적금 선납이연 목적

정기적금 선납이연 목적

선납이연이란 납입 방식에서의 선납과 이연이 합쳐진 말입니다. “선납”이란 납입금의 일부를 정해진 기간보다 먼저 내는 것을 말하며 “이연”이란 반대로 납입금의 나머지 금액을 정해진 기간보다 늦게 내는 것을 말합니다. 선납이연이란 정기적금에 적용되는데 정기적금은 매달 정해진 일자에 납입금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납입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선납이연을 활용하면 매달 정해진 일자에 납입하지 않고 납입하는 날짜를 당기거나 미뤄서 납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납이연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선날 일수와 이연 일수의 합이 0이 되도록 하여야 적금 만기일은 바뀌지 않고 정기적 납입 방식과 동일한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요. 이는 통상 이연 일수가 늘면 적금 만기일도 밀려 처음 계획보다 원리금을 늦게 받기 때문입니다.

※ 선납이연 요약
– 적금 일부를 먼저 내는 것의 “선납”과 나머지 금액을 늦게 내는 것의 “이연”의 합쳐진 말

선납이연은 납입금을 먼저 내거나 나중에 낼 수 있는 납입 방식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왜 선납이연을 하는 것인지 궁금해하실텐데요. 많은 분들이 선납이연은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만 인식하고 있습니다. 선납이연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선납이연의 목적을 분명히 알고 계셔야 하는데요. 선납이연의 목적을 정해진 자금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있습니다. 무슨 뜻이냐? 예를들어 선납이연을 활용한다면 주어진 목돈을 가지고 적금에 가입하고 일부금을 미리 낸 다음 남은 기간과 남은 금액을 예금 가입 및 예적금 담보 대출 등을 활용해 추가 이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선납이연을 하는 이유
– 적금을 예금처럼 활용이 가능하며, 정해진 금액, 기간 등으로 맟출 필요없이 상황에 맞게 자금 운용 가능

정기적금 선납이연 활용방법

단순하게 선납이연을 활용하면 좋다.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다. 라는 말만 가지고 선납이연을 활용한다면 현재 가지고 있는 자금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 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납이연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예를들어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나에게 목돈 1,200만원이 있고 1년의 기간동안 선납이연을 활용한다는 가정에 예시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용 가능한 자금/기간
운용 가능한 “자금” 1,200만원
운용 가능한 “기간” 1년

주어진 목돈 1,200만원을 가지고 정기적금 상품에 가입하여 돈을 불려보도록 하겠습니다. XX은행의 정기적금 상품은 가입기간 1년에 5% 이자를 주며 매달 100만원 씩 납입하여야 하는 정기적금 상품입니다. 이렇게 1년 동안 매달 납입하여 만기 후 수령하는 이자는 세전 32만 5천원에 해당합니다.

정기적금 만기 후 이자
원금합계 12,000,000원
세전이자 325,000원

그렇다면 운용 가능한 1년 기간 중에 “선납이연”을 활용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선납이연에는 납입하는 기간에 따라 “6-1-5” 방식 “3-6-9” 방식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 방식이 “6-1-5” 방식을 예로들어 볼게요. 여기서 “6-1-5″란 첫달에 6개월 분을 먼저 내고 중간에 1개월 분을 납입 그리고 마지막 달에 5개월 분의 금액을 내는 방식을 줄여 말하는 것입니다. 선납이연의 목적은 중간에 남은 목돈으로 짧은 기간의 예금 상품을 가입하고 해지하여 돈을 다시 돌려 받는 것에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고 확인해볼까요.

선납이연 “적금 vs 적금+예금 비교”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적금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적금+
예금
적금 -600           -100         -500
예금 -600         +600            
※ 예시 (1200만원 목돈, 1년 적금 + 6개월 예금 가입)
1. 적금 1회차에 600만원 (6개월분) 불입
2. 남은 600만원으로 정기예금 (6개월 만기) 가입
3. 6개월 뒤 정기예금 만기 해지, 원금+이자 수령
4. 적금 7회차에 100만원 (1개월분) 불입 ◁ 예금 만기금액 중 일부
5. 적금 12회차에 500만원 (5개월분) 불입 ◁ 예금 만기금액 중 일부
6. 정기적금 만기 해지, 원금+이자 수령

목돈 1,200만원을 가지고 매달 100만원 씩 적금 하나만 가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적금 상품의 이자 하나만 챙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납이연을 통해 600만원을 먼저 적금에 납입하고 나머지 남은 600만원을 가지고 6개월 만기의 예금 상품에 가입합니다. 그리고 예금 상품이 만기되고 수령된 원금과 이자를 가지고 적금의 나머지 납입분을 내는 방식으로 이렇게 선납이연을 활용한다면 주어진 동일한 목돈을 가지고도 더 많은 이자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선납이연 “이자비교”
구분 적금 (5% 적금) 선납이연(5% 적금 + 3% 예금)
목돈 1200만원
세전이자 325,000원 적금 325,000원
예금 180,000원

선납이연을 모르고 돈을 굴릴줄 모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적금 상품 하나에 가입하실텐데요. 매달 100만원 씩 1년 만기후에 돌려받는 이자는 약 30만원이고 여기서 선납이연을 활용하여 다른 예금 상품에 가입하였다면 예금의 금리까지 더하여 약 50만원의 이자를 챙길 수 있습니다.

정기적금 선납이연 “6-1-5” / “3-6-9” / “1-11” 방식

앞에서 납입기간에 따라 “6-1-5” / “3-6-9” / “1-11” 등의 선납이연 방식이 있다고 설명드렸었는데요.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점은 선납이연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납과 이연의 합이 0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6-1-5” 방식을 예로들어 볼까요. 첫달에 6개월 분을 납입하고 6회차 까지 납입하지 않는 것을 선납으로 구분하고 +6으로 정합니다. 그리고 7회차에 1개월 분을 납부한 것을 이연으로 구분하고 -1으로 정합니다. 마지막으로 12회차에 5개월 분을 납입한 것을 이연으로 구분하고 -5으로 정합니다. 이렇게 되면 (6-1-5)가 되어 합이 0이 됩니다. 그 밖에도 3-6-9 방식이나 1-11 방식도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통하여 선납이연을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정기적금 선납이연 방식
“6-1-5” 가장 대중적인 선납이연 방식, 목돈이 부족해도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음
“3-6-9” 3개월, 6개월, 9개월 등 짧은 가입기간의 예금 상품을 활용할 경우 사용
“1-11” 1회차에 6개월분을 납입하고 만기 전 6개월분을 납입, 총 두번만에 납입하여 끝내는 방식
목돈에 여유가 있고 고금리 특판 예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상황 추천
적금과 예금 금리가 높고 차이가 커야 이자 혜택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통상 금리가 높은 특판 상품이 나올 때 많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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