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주식을 사거나 팔거나 등의 주식 거래를 하면서 예수금, 증거금, 미수금 등의 용어를 접하게 됩니다. 주식용어 중 가장 먼저 익혀야 하실 용어는 매수, 매도 그리고 예수금일텐데요. 주식은 3일 결제 시스템을 적용하기 때문에 예수금에도 예수금 D+1, 예수금 D+2 등의 종류로 나누어 집니다. 본문 내용을 통하여 주식에서 예수금 용어의 뜻과 3영업일 결제 시스템에 따른 D+1, D+2 주식 용어에 대하여 이해하고 예수금, 이체, 출금 까지 완벽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용어 예수금 뜻
주식 거래에서 사용되는 용어 중 예수금이란 영어로 Deposit, 사전 의미로는 거래와 관련하여 임시로 보관하는 자금을 말하는데요. 예수금은 증권 거래에서 주식거래를 하기 위해 투자자가 본인의 계좌에 넣어 보관중인 현금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계좌는 증권사에서 개설한 증권계좌를 말하며 주식을 매도하기 위하여 입금하고 보관되어 있는 금액을 예수금이라 말합니다.
※ 예수금
: 주식을 사기 위해 넣어둔 금액
: 주식을 팔고 계좌에 들어온 금액
만약 통장에 돈이 없다면 물건을 살 수 있을까요? 주식 거래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식을 사기 위한 금액을 증권 계좌에 넣어 두어야 하며 이를 예수금이라 합니다. 이 예수금은 주식 매매 대금 또는 주식 증거금으로 사용됩니다. 추가로 주식을 팔았을 때 생긴 금액 역시 예수금으로 구분 짓습니다.
예수금 D+1, D+2 뜻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주식이 어떻게 결제되는 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사용되는 용어로 D+1, D+2 그리고 증거금, 미수금 등이 있습니다. 먼저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 중 급전이 필요해서 주식을 팔았는데 돈이 출금되지 않아 당황한 경험 겪어 보셨을텐데요. 이는 오류가 아니라 주식 결제 방식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식 결제 방식은 3일 후불제라고도 부르는데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는 주식 매매를 했을 때 금액이 바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매매일 포함한 3일 뒤에 결제가 이루어 집니다.
※ 우리나라 주식 결제 시스템
: 3영업일 후불 결제 시스템
온라인(MTS/HTS) 상에서는 매매가 바로 성사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내 주식 계좌에 돈이 들어오는 것은 매매일로 부터 2일이 지난 날짜에 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매매일로 부터 2일뒤의 기준은 영업일이기 때문에 만약 금요일에 매도를 하였다면 주말을 건너뛰고 화요일에 예수금 출금이 가능합니다. 만약 월요일이 공휴일이라면 화요일이 아닌 수요일에 예수금 출금이 가능합니다.
※ 예수금 출금 가능일자
: 월요일에 매도 시 → 수요일 예수금 출금가능
: 금요일에 매도 시 → 화요일 예수금 출금가능
: 금요일에 매도 시(월요일 공휴일) → 수요일 예수금 출금가능
앞서 우리나라 주식 결제 시스템은 3영업일 후불 결제 시스템이라고 설명드렸는데요. 3영업일 내에 예수금을 보여주는 것을 추정예수금이라고 합니다. 주청예수금은 거래가 이루어진 날과 그다음날 그리고 결제가 이루어진 날로 구분하는데, 거래가 이루어진 다음 날을 D+1 예수금, 결제가 이루어진 날을 D+2 예수금이라 부릅니다.
※ D+1, D+2 뜻
: D+1 : 매도하고 하루가 지남
: D+2 : 매도하고 이틀이 지남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왜 주식 시작에서 귀찮게 3영업일 결제 시스템 혹은 3일 후불제를 사용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결제가 이루어지는 과정에 한국예탁결제원이 중간에 껴 있기 때문입니다. 화폐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과는 달리 주권은 현금화를 위한 환전 절차가 필요한데요. 이 역활을 한국예탁결제원이 해주며 이러한 결제 과정이 3일(영업일)이 걸리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이러한 과정없이 실제로 만나서 주권을 사고 팔고 했었는데요. 이러한 과정에서 주권의 분실, 위조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한국예택결제원이라는 기관을 설립하여 주식거래를 맡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주식거래는 주식 실물을 발행회사가 예탁원에 맡겨 두고 매매자는 각자의 증권 거래 계좌를 통해 주식 대금만 정산하는 대체 결제 방식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