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지급여력비율 뜻 및 재무 건전성 비교에 대하여 궁금하신가요? MG손해보험 사태로 인해 보험사 파산/청산 소식이 있달아 보도됨에 따라 많은 가입자 분들이 보험사의 안전성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보험사의 안정성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지급여력비율에 대하여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본문 내용에서는 지급여력비율이 무엇이고, 보험사 별로 재무 건정성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뜻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 등 안전성을 판단하는 지표 중 대표적으로 ‘지급여력비율’이 있습니다. 보험사에서 지급여력비율(RBD, Risk-Based Capital)이란 보험 계약자가 한꺼번에 해약할 경우를 대비하여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보험사의 능력을 비율로 나타난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계약자는 지급여력비율을 통해 가입한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이나 안전성 등을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기준
지급여력비율이란 보험사가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비율로 나타낸 것으로 지급여력비율의 최소 기준은 100%이며, 금융당국에서는 각 보험사에게 150% 이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급여력비율이 100% 미만인 보험사는 계약자에게 보험금 지급이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생명보험사 지급여력비율 비교
생명보험사는 주로 사람의 생명이나 건강, 노후를 대상으로 보장하는 보험으로 대표적으로 종신보험, 정기보험(사망보장), 연금보험(노후대비), 실손의료보험 등이 있습니다.
생명보험사 22개를 기준으로 2024년 금융감독원에서 비교한 지급여력비율 표를 살펴보자면, 농협생명이 419.68%로 가장 높고(안전하고), 지급여력비율이 200% 미만인 보험사는 교보라이프플래닛, 동양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신한라이프생명, IM라이프생명, KDB생명 그리고 152.46%로 가장 낮은 비율을 차지한 ABL생명이 있습니다.
생명보험사 지급여력비율(RBC) 비교 | |||
보험사 | 지급여력비율 | 보험사 | 지급여력비율 |
DB생명 | 216.52% | 미래에셋생명 | 193.79% |
KB라이프생명 | 272.29% | BNP파리바카디프생명 | 327.12% |
교보생명 | 222.34% | 삼성생명 | 230.97% |
교보라이프플래닛 | 186.43% | 신한라이프생명 | 193.51% |
농협생명 | 419.68% | IBK연금보험 | 234.19% |
동양생명 | 160.29% | IM라이프생명 | 178.01% |
라이나생명 | 368.84% | ABL생명 | 152.46% |
메트라이프생명 | 369.07% | AIA생명 | 261.19% |
처브라이프생명 | 200.05% | KDB생명 | 179.51% |
푸본현대생명 | 200.87% | 하나생명 | 226.64% |
한화생명 | 164.13% | 흥국생명 | 213.89% |
※ 2024년 9월 금융감독원 기준 |
손해보험사 지급여력비율 비교
손해보험사는 재물이나 사고, 배상, 책임 등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대표적으로 자동차보험, 화재보험, 배상책임보험, 여행자보험, 운전자보험 등이 있습니다.
손해보험사 16개를 기준으로 2024년 금융감독원에서 비교한 지급여력비율 표를 살펴보자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667.44%로 가장 높고(안전하고), 지급여력비율이 200% 미만인 보험사(조금 불안한)는 캐롯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롯대손해보험 등이 있습니다.
손해보험사 중 MG손해보험은 이번 파산/청산 등의 잇슈로 말이 많았는데요. 이번 지표를 통해 어느 정도 유추해보실 수 있습니다. MG손해보험의 지급여력비율은 43.37%로 100%의 절반도 안되는 비율입니다.
손해보험사 지급여력비율(RBC) 비교 | |||
보험사 | 지급여력비율 | 보험사 | 지급여력비율 |
현대해상 | 170.14% | 흥국화재 | 203.32% |
카카오페이손해보험 | 667.44% | KB손해보험 | 203.71% |
캐롯손해보험 | 189.44% | 하나손해보험 | 178.04% |
한화손해보험 | 215.76% | 삼성화재 | 280.57% |
약사손해보험 | 286.50% | 에이스화재 | 300.61% |
AIG손해보험 | 236.73% | MG손해보험 | 43.37% |
DB손해보험 | 228.78% | 농협손해보험 | 290.10% |
롯데손해보험 | 159.77% | 메리츠화재 | 257.01% |
※ 2024년 9월 금융감독원 기준 |